유튜브에서 카카오스타일 숏다큐멘터리를 보고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회사분위기에 복지와 전망도 좋은 회사인 것 같아 백엔드 개발자 상시채용에 지원했다.

전형을 진행하며 전체적인 소감은
전형일정이 빠르게 진행되어 좋았고 상시채용이어서인지 지원자들의 일정을 많이 배려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전형을 안내해주시던 인사담당자님도 친절하시고 문의답변도 굉장히 빨라서 감사했다.

전형 관련 안내 메일들



1. 서류 (합격)


카카오스타일은 원티드와 사내 채용사이트로 지원이 가능하다. 지정 양식은 없으며 개인 포폴과 이력서로 지원했다.
2일 뒤 메일로 결과를 받았고 온라인 태스크(과제)가 있으니 개인 github 계정을 요청하셨다.
계정을 회신하자마자 계정으로 request가 왔다.


2. 온라인태스크 (합격)

request를 받은날부터 주말포함 1주일 기간이 주어졌고 (제출마감은 17시)
결과도 제출마감일 1주일 뒤에 메일로 안내받았다.
자세히 쓰긴 어렵지만 request에 readme 파일로 두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해 요구하는 기능들을 모두 구현하는 과제였다.
나는 spring boot 프로젝트로 스프링시큐리티와 jpa를 사용해 구현했고 (사실 둘다 이번에 처음 사용해봄) 두문제 다 웹 토이프로젝트 난이도로 간단한 인사시스템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스프링 프로젝트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구현할 수 있을 것 같다.


3. 1차면접 (화상/2대1/불합격)

과제 마감일 1주일 뒤 메일로 합격결과와 1차면접 안내를 받았다.
화상면접으로 1시간 30분 소요예정으로 안내받았고 세 날짜 중에 가능한 일시를 회신해달라고 요청받았는데 당장 결과가 나온 다음날도 면접일정으로 잡혀있어 당황했다.. ㅋㅋ
현재 재직중인 회사 일정때문에 가능한 날짜가 없다고 연락드리니 가능한 날로 조정해주셨다.

지원한 직무 현직자 두 분과 2대1로 면접을 진행했으며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압박면접X)
현직자분들의 간단한 팀 소개와 본인 소개를 듣고 준비한 자기소개를 했는데 30초 분량으로 가볍게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다.

1시간 반이 소요예정시간으로 잡힌 것 만큼 거의 모든걸 물어본다.
본인의 장단점 같은 기본 질문부터
과제리뷰 > 특정 기술 사용 시 왜 사용했는지, 원리
현재 맡고 있는 직무와 개발, 배포 환경, 프로젝트 경험
이전 회사에서의 경험 등등
경력 질문이 끝난뒤 아무래도 주니어다보니 CS질문도 많았다. (트랜잭션, 인덱스, RESTful API 등)

작년에 당근 면접에 데여놓고 이번에도 기술면접을 잘 준비하지 못한 내가 너무 한심했다..ㅠㅠ

당분간은 지원은 쉬면서 코딩테스트와 CS공부를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감명받았던 지그재그 다큐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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